스냅의 급등 이유는?

최근 스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스냅은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상승했습니다. 주당 순이익은 0.16달러로, 월스트리트의 예측인 손실 0.04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매출은 15억6000만 달러로, 시장의 기대를 약간 초과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스냅의 CEO인 에반 스피겔이 광고 분야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고 보고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피겔 CEO는 활성 광고주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4억5300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1분기에는 4억59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스냅이 광고 비즈니스에서 회복과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또한, 스냅은 2025년까지 인력을 8%에서 10% 늘릴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스냅은 최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부정적인 소식도 접했습니다. FTC는 스냅의 AI 챗봇인 마이 AI가 젊은 사용자에게 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법무부에 이 사건을 회부했습니다.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는 AI 기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젊은 사용자들에 대한 보호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의 국가 부채가 35조 달러를 초과하며, 팬데믹 이후로 GDP 대비 부채 비율이 급증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정적자가 계속될 경우 GDP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장기 국채는 피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스냅은 긍정적인 실적 발표로 인해 주가가 상승하는 기회를 잡았지만, AI 기술에 대한 법적 문제와 국가 부채의 심화는 여전히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스냅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높지만, 외부의 불확실성 요소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스냅의 광고 성장과 사용자 증가 추세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AI 관련 문제의 해결 여부가 향후 주가에 미칠 영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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